본 포스팅은 곧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거나, 캐리어를 새롭게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여행하기에 딱맞는 좋은 캐리어 선택방법, 구매팁, 체크사항을 확인할 때 참고하시면 좋은 글입니다.
캐리어 선택의 중요성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짐을 꾸리는 것이 설레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짐을 꾸리며 설레임을 느끼기 위해서는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좋은 캐리어를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1년에 1~2번 이상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참에 좋은 캐리어 하나 구비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막상 여행지에서 캐리어가 불편하거나 말썽을 부린다면 즐거운 여행을 망치게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해외 여행 기간 중 캐리어가 망가져서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새로 구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상황에 맞지 않는 캐리어를 준비하여 공항에서 추가 비용을 납부해야하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좋은 캐리어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캐리어 구매 체크 포인트
캐리어를 구매하기 전에는 캐리어의 크기, 무게, 소재, 캐리어 바퀴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4가지 요소로 인해 캐리어 가격 편차가 발생하는 요인이기도 하며, 좋은 캐리어를 가르키는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 구매 시 확인해야하는 4가지 체크포인트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리어의 크기
캐리어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하는 것이 바로 캐리어의 크기입니다. 비행기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것인지, 수화물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선택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기내용으로 캐리어를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캐리어 세변의 합, 즉 캐리어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캐리어를 아래로 내려봤을 때, 가로/세로/높이의 길이의 합이 115cm가 넘어서는 안됩니다. 반면에 수화물 캐리어는 158cm가 넘으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24인치 캐리어를 기준으로 24인치보다 작다면 기내용, 24인치보다 크다면 수화물용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기내용 : 세변의 합이 115cm 이하
- 수화물용 : 세 변의 합이 115cm초과 ~ 158cm이하
수화물 캐리어는 부서지기 쉽고 오염도가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고 밀고 다니기 편한 제품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기내용은 디자인, 수납공간,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고급형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캐리어의 무게
캐리어를 구매하기 전에 캐리어의 무게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이유는 수화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게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짐을 조금만 넣어도 공항에서 추가 비용을 납부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캐리어가 무게 보다는 내구성에 초점을 두었다는 것을 아신다면 캐리어의 무게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기내용 : 최대 10kg
- 수화물용 : 최대 23kg
- 비즈니스 등급 : 최대 32kg
- 항공사별 수화물 무게 상이할 수 있으니 사전 문의 必
일반적으로 기내용은 최대 10kg, 수화물용은 최대 23kg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무게가 초과되는 경우에는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한 경우에는 최대 32kg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화물 무게에 대한 기준을 잘 파악하신 후 캐리어 무게를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리어의 소재
캐리어의 내구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 매장을 방문해 보시면 캐리어의 소재와 관련하여 내구성이 좋고 가볍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 가격 / 무게 / 내구성 : 알루미늄 > PC > ABS
캐리어의 소재는 알루미늄, PC, ABS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이 가장 무거운 반면 가장 튼튼한 소재이며, PC에서 ABS로 갈수록 무게는 가볍지만 내구성이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씁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경우라면 내구성과 무게가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알루미늄과 PC 또는 ABS를 혼합하여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구성은 어느정도 받쳐준 상태에서 보다 낮는 무게와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의 바퀴
캐리어 구매 시, 잘 확인하지 않는 부위중 하나가 캐리어 바퀴라고 합니다. 여행 중 편안한 이동을 위해서는 캐리어의 바퀴가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캐리어 구매시 가장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캐리어 바퀴라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즐겁게 떠난 여행에서 캐리어 바퀴가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피곤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바퀴 상태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가형 캐리어는 보통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내구성이 떨어지고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갑자기 방향을 틀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캐리어 전체를 틀어줘야하는 불편함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음이 적고 부드러우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바퀴 선택
가급적이면 바퀴감이 부드럽고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확인하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1차적으로 제품을 확인한 후 쿠팡을 이용하여 테스트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반품처리를 하는 것이 구매 꿀팁이 될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선택하기 전에는 소재, 무게, 바퀴, 크기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루미늄과 PC 또는 ABS를 혼합한 제품을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소재가 혼합된 제품들의 경우 남성이 올라가서 밟아도 손상되지 않을 만큼 견고함을 가짐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구성만 강한 비싼 캐리어들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구성과 무게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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