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렌트 괜찮을까? 전기차 렌트전 알아야할 3가지!

렌터카 시장에도 전기차량이 많이 적용되었습니다. 저렴한 유지비와 높은 활용도를 앞세워 렌터카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하는데요. 하지만 전기차 운전 경험이 없다면 불편한 점이 여럿 있을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전기차를 렌트하기 전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렌트해도 되는지를 정리한 글입니다.

전기차 렌트카 단점

보통 렌트카로 전기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저렴한 유지비로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먼저 생각하고 계실 것입니다. 출장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렌트의 경우 보다 저렴하게 운행하길 바라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기차량을 렌트하기 전에 꼭 알아야할 3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 충전의 불편함
  • 회생 제동의 불편함
  • 좋지 못한 승차감으로 인한 불편함

충전의 불편함

전기 차량을 운행해보지 않은 분들은 충전의 불편함을 간과하곤 합니다. 차량 운행을 하다 보면 주요소는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전기차 충전소는 휴게소와 아파트 주차장을 제외하면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운행이 많은 경우에는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따라올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충전불편

업무차 렌트하는 경우나 여행을 위해 렌트를 한 경우라면 시간이 엄청 중요하다고 여길 것입니다. 전기차 충전소를 찾는 것도 힘들지만 충전을 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 충전은 완속의 경우 약 10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급속 충전을 진행하는 경우라도 약 20분 이상 시간이 소요됩니다.

  • 완속 : 약 10시간 충전 필요
  • 급속 : 약 20분 충전 필요

이렇듯 충전으로 인한 불편은 생각보다 클 것입니다. 본인이 머무는 숙소 인근에 전기차 충전소를 미리 확인하지 않았거나 충전소가 없는 경우라면 전기차 렌트를 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회생 제동의 불편

전기차를 운행해 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회생 제동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연료차에서의 브레이크 제동은 단지 동력의 상실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전기차에서의 브레이크 제동은 충전의 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감속 시에 발생하는 역방향의 동력은 전기차의 충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브레이크 제동을 통한 충전 동력을 회생 제동이라고 합니다. 보다 쉽게 말씀드리면 연료차에서 가속 페달을 떼더라도 차는 앞으로 계속 움직이지만, 전기차는 바로 감속되며 정지에 이르게 됩니다. 즉,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한으로 활용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회생제동

회생제동 기능은 언뜻 봐서 장점만 있는 것 같지만 전기차를 운행해본 경험이 없다면 매우 불편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으며, 부주의로 인해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야 합니다. 연료차를 주로 운행하는 분들이 전기차를 처음 운행하게 되면 회생제동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이 울컥거린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차량이 울컥 거리게 되면 동승자가 멀미를 호소하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간혹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하게 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하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포트홀

좋지 못한 승차감

단기 렌터카를 렌트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업무 출장 또는 여행을 위해 렌트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편안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싶기 때문에 좋은 차량을 렌트하게 될텐데요. 전기차의 좋지 못한 승차감은 이러한 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리지 못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전기차의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가 기존 연료차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승차감을 좌지우지하는 서스펜션이 대체로 딱딱한 경우가 많아 발생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의 무게만 2톤가량 되기 때문에 연료차에 비해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서스펜션과 직결될 수 밖에 없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좋지 못한 승차감은 업무 또는 여행 중 컨디션 저하와 직결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이 멀미를 자주하는 지인이나 부모님과 동승하여 떠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 전기차 보다는 연료차를 렌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의 장점

전기차가 단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효율적인 연비, 높은 출력, 높은 활용도 등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장점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렌트카 업체에서도 전기차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효율적인 연비
  • 상대적으로 높은 출력
  • 높은 공간 활용도

효율적인 연비

여행이나 업무로 인해 전기차를 렌트하였다면 완속 충전보다는 급속 충전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급속 충전 요금은 kW당 370원 수준이며, 휘발류 165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27km/h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이렇듯 효율적인 연비로 인해 운행에 부담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기차량과 연료차량의 렌트비용을 고려하여 보다 저렴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비 효율

높은 출력

중형차의 마력은 보통 200마력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는 보통 300마력 이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렌트차량의 주가되는 중형차량에 비해 높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중형세단의 경우에는 최대 토크에서 나오는 마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의 출력 자체가 월등하게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은 활용도

여행을 위해 전기차량을 렌트한 경우라면 다양한 활용도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를 이용하여 시동을 켜지 않고서도 전기용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차박을 목적으로 렌트를 하는 경우라면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활용도

마치며

전기차 렌트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전기차 렌트의 장단점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본인의 성향과 렌트의 목적에 따라 전기차의 선택이 옳은 선택이 될수도,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기차 운행 경험 여부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위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신 후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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