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이스커, 엔키 게이밍 의자 완벽 비교! (기타 게이밍 의자 추천)

레이저 브랜드의 게이밍 의자 전체 라인업을 소개하고, 레이저 이스커와 레이저 엔키 게이밍 의자를 완벽 비교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두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떤 특징들이 있으며, 어떤 의자가 가장 만족스러웠는지, 또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살펴본 후 제품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빠른비교

레이저 이스커 시리즈와 엔키시리즈

레이저 게이밍 의자는 크게 이스커 시리즈와 엔키 시리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스커는 모에 최적화된 자세를 지원하는 의자로 디자인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엔키는 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로 설계되었습니다.

레이저 이스커 시리즈

먼저 이스커 시리즈의 세부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스커 시리즈에는 이스터X, 이스커, 이스커 패브릭의 세가지 모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스커는 레이저에서 만든 첫번째 게이밍 체어로 유명하죠. 이스커X는 구조적으로 단순하여 디자인적 변화가 많이 주어지며,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틸팅 각도 고정과 팔거리 기능이 제한적이며, 쿠션감이 딱딱한 편입니다.

이스커는 이스커X와 디자인이 유사하며, 등받이의 요추 지지대가 유압식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틸팅 각도 고정이 가능하여 더 넓은 범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추 지지대가 고정된 상태에서도 높이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와 팔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머리, 목, 어깨와 위쪽 등, 팔과 팔꿈치, 아래쪽 등, 다리와 무릎을 조정하여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스커X의 경우 이스커와 모든 성능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고, 다만 의자의 사이즈가 커졌기 때문에 조금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판의 넓이가 이스커대비 4.5cm 넓어졌으며, 좌판의 깊이도 5.5cm 넓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스커 패브릭은 이스커가 가지는 장점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으며, 가죽 대신 울트라 소프트 직물을 사용하여 통기성과 촉감을 개선한 모델로 가성비가 높아 보입니다.

레이저 엔키 시리즈

엔키 시리즈는 원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그린, 블랙, 핑크색 컬러 쿼츠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스커와는 다르게 중심부에 패브릭 원단을 사용하여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가죽과의 조합으로 고급스럽게 제작되었습니다. 좌판이 덜 느겨지고, 요추 지지대가 없어서 넉넉하게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엔키가 더 편안함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엔키는 무게에 반응하는 리액티브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좌석에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만들어 졌으며, 최대 152도의 조절식 리클라인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각도로 의자를 고정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 쿠션 디자인은 이스커와는 다르며 소재 특성상 약간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엔키의 헤드 쿠션은 엔키의 형태에 따라 모양이 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중요 부분인 머리와 목을 편안하게 받쳐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엔키 헤드쿠션은 엔키 체어 목부분에 뚫려있는 구멍 사이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드쿠션 연결부위의 내구성은 조금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보아 연결부위가 쉽게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사용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커와 엔키시리즈 비교

이스커 패브릭과 엔키 모델은 기능적으로는 대체로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엔키가 좀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이스커 패브릭이 가죽 마찰 소리가 없어서 다른 이스커 제품보다는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엔키의 경우 좌판이 더 크고, 좌판의 곡선 라인이 더 적절하게 설계되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엔키가 이스커 패브릭대비 약 20만원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도 당연 우수한 장점을 가집니다.

최종 선택

레이저 게이밍 의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겠지만, 고가의 게이밍 의자와 가성비 게이밍 의자는 기능과 소재, 앉았을 때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장시간 앉아 사용해야 하는 경우 허리 건강에 더 좋은 의자를 추천하지만, 짧은 시간 라이트한 사용이나 유니크한 디자인을 원하는 경우 게이밍 의자도 고려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엔키가 입문용으로 가장 괜찮은 선택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아무래도 가성비적 측면이 강하게 작용되었다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듯 합니다. 개인의 취향과 사용 목적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정보

이스터 X : 판매중단
이스커 : 약 49만 원
이스커 패브릭 : 약 59만 원
이스커 XL : 약 65만 원 ~ 69만 원
엔키 : 약 39만 원

레이저 이스커와 엔키 추천을 마치며

지금까지 레이저 브랜드의 게이밍 의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게이밍 의자별로 만들어진 의도와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른만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이 선택되어 져야 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다만, 고가의 게이밍 의자이면서 제품별로 체험해보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기에 다른사람들의 조언 역시 게이밍의자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게이밍 의자를 사려면 저가의 제품 보다는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여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저가 게이밍 의자 후기들만 살펴보아도 그 이유는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게이밍 의자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많은 체험과 리뷰를 살펴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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