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도 당뇨병에 쉽게 걸리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 만으로도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당화혈색소가 높아지는 이유와 정상수치 범위,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당화혈색소는 피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피검사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를 확인하고 싶다면 피검사 진행 시, 당화혈색소 수치를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하여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피검사 비용 외 별도의 비용이 적용되며, 피검사 비용에 적게는 5천원에서 많게는 2만원까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보건소가 가장 저렴하며, 병원의 규모가 클수록 가격은 높아집니다.
- 보건소 : 5천원 ~ 7천원
- 일반 병원 : 1만원 ~ 2만원
당화혈색소 검사는 3개월 주기로 진행하여 당이 얼마정도 수치를 보이는지 평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5.7% 미만 : 정상
- 5.7 ~ 6.4% : 당뇨병 전단계
- 6.5% 이상 : 당뇨
당화혈색소가 높아지는 이유
당화혈색소가 높아지는 원인은 식단불균형, 운동이나 수면의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면 부족 및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 당화혈색소가 높아지게 되는데요. 두가지만 제대로 관리하여도 당화혈색소를 낮출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특히나 40의 나이를 먹다 보니 요즘 그말을 더 실감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는데요. 충분한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공복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적당한 수면은 8시간입니다. 공복으로 8시간 수면 후에 아침 공복혈당을 측정하면 개선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날은 거의 대부분 낮은 수치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
당화혈색소를 높이는 주요인은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이나 운동부족 등도 당화혈색소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극도한 스트레스의 경우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으며, 스트레스가 심한 날의 다음날 공복 혈당을 측정해 보면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줄 것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생활에 임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공복혈당 수치 확인
당화혈색소 검사 후 당뇨전 단계인 경우라면 우선적으로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6.5%이상으로 당뇨에 접어든 경우에는 당뇨약을 통해 조절하지만, 당뇨전 단계인 경우에는 처음에만 약을 복용하다가 불필요하다고 느껴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침 공복 혈당 수치를 매번 확인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 전 단계에 도달하였다면 매일 수치를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스케줄을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매번 수치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매일 아침 공복 혈당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면, 적어도 1주일에 2~3회 이상 수치를 확인하고 운동 및 식단 조절,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을 통해 이를 개선 시켜 나가야 합니다.
마치며
당화혈색소는 지금 당장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당뇨병으로 발전되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은 물론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면 지금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은 본인 스스로가 챙겨야 하는 것입니다. 현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대응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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